Today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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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산책 오페라 주변을 맴돌다. 일요일 한적한 오후 한인 마트를 가고자 오페라 지구로 갔다. 발레 공연장인 오페라 하우스가 있기 때문에 오페라 지구이며 파리에서 가장 많은 금융기관 사무실이 밀집되어있다. 물론 갤러리,쁘렝땅 백화점과 쇼핑몰이 몰려 있는 상업권 지구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 근처 부분을 살짝 올려 보고자 한다. 파리지앙들이 ''오페라에서 만나''라는 경우는 대부분 이 공연장 계단에서 친구나 연인이나 약속인을 기다리며 거리의 악사의 연주를 감상하기도 하고 포퍼먼스 행위를 감상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코로나로 전멸이였다. 건축가 샤를르 가르니에가 만들어서 오페라 가르니에라고도 불리는 이 공연장은 나폴레옹 3세가 오페라를 너무 사랑해서 공연을 보기 위해 마차에 내려 길을 걷다가 한 이태리 사람으로부터 암살 시도를 .. 2020. 10. 15.
샹송의 진정한 아이콘 에디트 피아프와 그녀의 러브 스토리 팜므파탈 에디트 피아프 1963년 10월10일 ,에디프 피아프는 격동적인 삶을 살다가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벌써 5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샹송의 진정한 아이콘이인 에디트 피아프의 애절한 노래는 지금도 우리의 맘에 파동을 울린다. 얼마 전 그녀가 사망한 지 57년이 되었다는 뉴스를 일고 프랑스를 대표한 팜므파탈 에디트 피아프릐 러브 스토리 도한 그녀의 노래 못지않게 애절하다. 인생에서 큰 불운이 많았던 피아프는 운 좋게도 때때로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그녀이 존재감을 세워 준 연인들이 었고 그녀는 그런 연인들에게 감사해 했다. 권투 선수 마르셀 세르당에 대한 그녕의 사랑이 아마도 그녀의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남아 있다면, 다른 연인들은 그의 유명한 곡 중의 하나인 ''la .. 2020. 10. 14.
가방 역사상 판매가격 기록을 세운 헤르메스 Hermès "Birkin" 뛰어난 패션 아이템을 전문으로 하는 경매장인 Kruse GWS Auctions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 헤르메스 다이아몬드 버킨백이 로스앤젤레스 경매에서 287,500 달러에 판매 되었다고 한다. 패션 아이템 경매역사상 새로운 기록이라고 전했다. 사치의 끝은 어디일까 ?라고 묻는다면 . 경매에선 거의 작품 수준이기 때문에 그날 경매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모든 소유의 욕망 대상으로 초점이 맞추어진 듯하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인 요즘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매에서 이 버킨백은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으며 상징적인 악어 패턴에 10.7 캐럿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골드로 장식되어있다. Kruse GWS Auctions의 창립자이자 경매인 인 담 브리짓 크루즈 (Dame Brigitte Kruse)가 의장을 맡.. 2020. 10. 13.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Savon de Marseille/ 마르쎄이 비누' 아시나요? 마르쎄이 비누를 뜻하는 "Savon de Marseille"의 단어는 이제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것처럼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부산과도 같은 프랑스의 제 2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마르쎄이는 모르더라도 ‘마르쎄이 비누’ 만큼은 뭔가 귀에 익숙한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듯하다. 오직 순 식물성 기름으로만 만드는 비누로 올리브유+소금(지중해 바닷물 소금)+소다화 등이 재료로 만들기 시작하여 길게 보면 천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마르쎄이 비누의 유명세는 세계적이다. 마르쎄이 비누의 역사 비누의 시작은 비 오는 어느 날 로마의 한 여성이 재, 기름 및 물의 혼합물이 놀라운 청소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을 때 탄생했을 것이라고 보며 로마 여성들이 비누를 사용하여 씻기 시작한 것은 서기 2 세기부터라고 한다. 마르쎄.. 2020. 10. 11.
버거킹에서 내민 도전장 과연 미슐랭 가이드 반응은? 최근 재미있는 뉴스가 떠서 올려 보려고 한다. 결론은 지금 유럽에서 다시 뜨고 있는 버거킹이 새롭게 론칭한 버거 마스터 앵거스(Master Angus)에 대해 미슐랭 별 1개 받아야 한다는 홍보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연 까다로운 선별 후에 별을 주고 있는 미슐랭 가이드와 패스트푸드는 가능할까?라는 나의 의문이 기사를 읽게 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사실 미슐랭 별을 수여받기보다는 버거킹 체인이 새로운 버거(Master Angus)에 대해 유명한 셰프들의 의견을 얻어보고자 하는 희망사항을 유머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한다. 모 사이트에서 시작된 청원에는 이미 500 명이상 서명을 하기 시작했고 회사의 운명 목적대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이런 방식을 통해 결론은.. 2020. 10. 10.
여자가 마시고 나서도 아름다워 보이는 유일한 술! 샴페인 ''여자가 마시고 나서도 아름다워 보이는 유일한 술'' C’est le seul vin qui laisse la femme belle après boire /볼테르(Voltaire) 1736. 파리에서 145 킬로 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 ''샹파뉴 Champagne''지역은 국도변의 자연 경치와 함께 역사, 문화적으로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코르크 마개의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거품, 춤추듯 올라오는 기포 방울, 톡 쏘는듯한 입안에 감도는 샴페인이 탄생한 곳이 바로 이 샹파뉴 Champagne 지역으로 이름은 라틴어의 캄파니아( 평원의 땅 )에서 파생되었다. 연평균 10.5도를 넘지 않아 기온상 포도를 재배하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지하 300미터까지 석회질 토양으로 되어있어 배..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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