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시 마시는 커피에 대한 거짓과 진실

공복에 마시는 커피를 왜 피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블랙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조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커피는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제의 중요한 공급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복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즐겨마시는 커피의 효과에 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하여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프랑스 한 영양사이자 연구원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들은 건강상 큰 문제없이 낮 동안 몇 잔을 마실 수 있다.(여기서 필자를 말하는 것 같아 살짝 찔림) 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정신을 맑게 해 주는 것처럼 느껴지는 카페인 효과는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며 경우에 따라선 매우 빠르게 활력을 주기도 하며  또한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커피의 카페인이 집중력을 증가시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특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제의 중요한 공급원이라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지 과한 섭취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기에 지금부터 우리의 일상속에 자주 접하는 커피의 대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커피는 심장에 좋다 / X

 

최근 "고용량의 커피는 심장 박동수에 좋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지나친 용량의 커피를 섭취하는 경우는 심계항진과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8-10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또한 커피의 종류에 달려 있기도 합니다.

농축된 에스프레소같은 경우 필터를 통과하는 커피(드립 커피)와 달리 짧은 시간에 물에 용해성이 높아 20~30초에 추출되어 나오는 반면, 필처 커피의 경우 원두를 거쳐 나오는데 2~3분 정도 소비되므로 엑스프레소 대비 칼슘 누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는 위를 아프게 한다/ O

 

공복에 블랙 커피 한 잔은 소화 기관에서 염산(음식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됨) 분비를 자극하여 복부 팽만감, 속 쓰림, 위염, 위벽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한 영양사이자 연구원은

"카페 오레이든 디카페인 이든을 공복 시 마시는 커피는 위장을 위한 폭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기상 후 1시간 이후나 적어도 빵 한 조각 이상을 섭취한 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럼 왜 우리는 기상후 1시간 이후를 강조하는 걸까?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우리 몸의 염분과 수분의 균형을 유지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혈액 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코티솔 수치가 떨어지는데 최소 1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영국 신문 The Daily Mail에서 인용한 의료 책임자인 아담 시몬 박사는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오한이나 떨림, 기타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불안한 증상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심박수 과민성 및 집중력 저하를 자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전 중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 O

 

만약 위에 언급한 특별한 반응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고 공복만 피한다면 아침에 커피를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반면에 혹시 커피를 마시므로 인해 수면 방해나 기분, 일상 에너지 활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낀다면 전문가들은 든든한 아침 식사 이후나 하루 일과 중에서도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커피에 민감한 경우는 오전 중 또는 이른 오후가 선호되는 시간대라고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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