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샤갈의 꿈의 꽃다발과 파리 전망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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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구석 탐방 톡

랜선으로 샤갈의 꿈의 꽃다발과 파리 전망 어떠세요?

by today paris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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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출에 설레이기도 했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앉아서 커피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는 슬픈 현실... 까마득한건 나만 그럴까...? 벌써 몇달째인지...기억도 나지않고 1월 20일 식당 오픈 예정이었으나...2월 20일로 연장 되었다.
자제를 하다가 잠깐 지인분을 만나야 하기에 따뜻하고 그나마 공간이 있는 갤러리 백화점으로
향했다.

 

 

멀찌감치 보이는 건물이 갤러리백화점 본관
조만간 철수 하겠지만 백화점 실내장식
전망대에서 본 파리 오페라 하우스와 에펠탑

 

 

즐겨찾는 카페겸 레스토랑이지만 이 사진은 3년전 사진

 

 

 

넷플릭스 홍보중이자 인스타 감성 사진촬영?ㅋㅋ

 

 

 

갤러리라파에트 백화점 전망대에서 본 파리

2020/09/17 - [소소한 지식 톡] - 백화점이 처음으로 등장한 곳이 파리라고!!

백화점이 처음으로 등장한 곳이 파리 라고!!

프랑스가 은근히 공부도 안 하는 거 같은데 고 첨단 분야에서는 5손가락 안에 드는 것도 많고, 나름 일반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를 차지하는 게 아무래도 명품 브랜드 사업은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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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라파예트 전망대 정면에 위치한 오페라하우스

 

샤갈과 파리 오페라 하우스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예술의 공간 오페라 가르니에

 

 ''10년 전에 당시 문화부 장관인 앙드레 말로 씨가
나에게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새 천장화를
그려 달라고 제안했다.

나는 고민에 빠졌고, 감동했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밤이나 낮이나 나는 오페라 하우스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나는 건축가 가르니에의 천재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나는 윗부분에서 배우와 음악가들의 창작활동을
아름다운 꿈속의 거울에 비친 것처럼 묘사하고 싶었고,

아랫부분에서는 관객들의 의상이 일렁이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론이나 방법 같은 것에 구애받지 않고

새처럼 자유롭게 노래하고 싶었다.

오페라의 발레 음악의 위대한 작곡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나는 정성을 다해 작업에 임했다.

프랑스가 아니었다면 색채도, 자유도 없었을 것이다."

-마르크 샤갈- 1964

 

샤갈은 '색채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객석 위에 화려하게 장식한 샤갈의 천정화를 보며 자유의 도시, 예술의 도시인 파리를 사랑했던 샤갈의 마음이 담겨 있는거 같다.

 

 

 마크 샤갈 ''꿈의 꽃다발''

작곡가의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모짜르트,드뷔시,
차이코프스키등의 오페라 내용과 발레 장면을 샤갈 특유의 
결혼식 장면이나 새, 꽃, 연인, 동물로 표현했으며,

에펠탑. 개선문 같은 파리의 상징을 넣었다.
1963~1964년 약 2년 동안 작업의 결과이다.


 

보조석까지 합쳐 2200 객석을 보유하고 있는 실내객석

 

프랑스식 말굽모양 형태로 이루어져 서로 보고 보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벨벳 및 금도금으로 장식된 340개의 등과 함께 8톤의 샹들리에는 청동과 수정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극장으로 알려져 있다



 

오페라 도서관/박물관 

 

지난 3세기 동안의 오페라 하우스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박물관 갤러리에는 많은 습작과 무대 세트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제정이 몰락하자 공사를 완공시키지 못해 1870년
상태를 그대로 유지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인터미션 홀

 

공연 중 쉬는 시간에 잠깐 쉴 수 있는 장소로써 베르싸이
거울의 방 못지않은 화려함을 가지고 있으며 테라스 쪽으로 이동시에는 확 트인 오페라 대로와 함께 루브르 박물관까지 전경을 볼 수 있는 외관이며 안쪽은 대형 계단과 중앙 홀
실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인터미션 홀과 연결된 실내 중앙 홀과 테라스
뒤에가 중앙 메인 계단
전반적인 내부 모습
실외 발코니쪽 

 

 

모든 건축 양식의 가장 화려한 부분만 조합해서 만들어진 이 오페라 하우스는 히틀러가 새벽 5시에 벤츠를 타고 파리에 진입했을 때 가장 먼저 보고 싶다는 건축물이었다고 하며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설립 이후 수많은 관객들과 파리지앙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 이자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통한 예술의 전당 같은 곳이다.

지인들이 오는 경우 적극 추전 하는 장소로써 만족도도 상당히 높고 꼭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입장료를 내고 실내를 투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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