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산책 Butte aux Cailles 가을 구경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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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산책 Butte aux Cailles 가을 구경같이 해요~

by PIT-A-PAT Paris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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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리에서 숨겨진 가장 보석 같은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여긴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곳도 아니고 실제 프랑스 사람들 중에서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 곳이지만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간 사람은 없다는 곳이다.

 

그 이름 하여 ''Butte-aux-Cailles 뷰뜨 오 까이이'' 이다.

 

지역명을 딴 길 이름

프랑스어로 직역을 하자면 '메추라기 언덕'이지만 실제로는 이 지역을 샀던 피에르 까이이의 성을 부쳐 뷰뜨 오 까이이

라고 불린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초원이었던 이곳에 17세기부터 풍차가 심어지기 시작하면서 작은 마을로 형성되어 오늘날의 모습의 기초가 된다고 한다.

 

파리는 산이 없기 때문에 그 유명한 몽마르뜨 언덕이 지역상의 높이로 따지면 134미터 정도로 가장 높은 지역이고,

이 뷰뜨 오 까이이 지역은 63미터정도이다.

 

오늘날에는 초원과 숲이 자갈길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주변의 번잡한 파리 길에서 동떨어진 지역으로 한적함과 평화로운 이미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코로나로 한적한 모습

19세기 도시계획하에 오래된 건축물들을 허물고 오스만 스타일의 건축물들이 만들어질때 유일하게 벗어난 Butte-aux-Caille 지역은 그래서인지 지방의 느낌도 드는 곳이다.

 

특별히 관광지는 아니지만 파리에서 조용히 산책하면서 커피를 한 잔 하고 싶다면 바로 정말 숨겨져 있는 보석같은 곳!

 

 

이 지역은 골목 골목에는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그래피티 예술가들이 영감을 주는 거리로 유명하다.

따라서 프레스코 화와 벽의 일부를 공유하여 스트리트 아트를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스트리트 아트

진정한 자유로운 스트리트 아트의 야외 미술관인 셈이다.

 

역시거 꽤 유명한 ''한가로운 차l'oisiveThé'' 레스토랑 겸 찾집의 잡화스러운 장식은 ''따뜻하게 당신을 환영한다''라는 뜻에서 그려졌다고 한다.

 

문닫아 버린 ''한가로운 차'' 입구

 

우선 70가지가 넘는 차 종류와 함께 가정식 같은 식사나 브런치를 할 수 있는 핫한 맛집이건만 코로나로 인해 11월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서 너무 실망했다.

이곳의 특별함은 차수집 이외에도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에 제공되는 뜨게질 및 크로셰 뜨게질 코스가 있다고한다.

 

 

스산 스산한 바람에도 부슬 부슬 비에도 엄청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발표되어도...

파리의 가을색이 남아있는 이 곳이 좋다!

 

저랑 같이 걸어요~

 

Butte aux Cailles언덕받이 길에 알록달록 물들은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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