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의 출산을 통한 시대 배경
중세시대 중반 시기의 출생부터 3살까지 수년 동안 역사가들은 중세 시대 아기의 치료와 배려에 대해 편향된 생각을 전달해 왔다고 합니다.
고대에는 아기들은 무능하고 지혜가 없는 노인들에 비유되어 가혹하고 빠르게 교육을 받아야 했을뿐더러 한마디로 아이들을 짐이라고 까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아이에 대한 이미지는 많이 달라지기 시작하여 중세시대에 부모들은 당시의 제도나 방법에 상관없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돌보게 되었습니다.
중세 초기에 아이들에게 주어진 가치는 고대에 아이들에게 주어진 가치와 매우 달라져 미숙하고 무지하다는 이미지에서 하나의 순수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일부 중세 주의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게르만 침략으로 돌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그 당시 북유럽 사람들은 로마인과 매우 다른 전통과 자녀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이러한 아이에 대한 급격한 변화가 대부분 유럽의 기독교화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로마인들이 그들의 후손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부족했던 배려에 대응하여 실제로 아이의 지혜 부족은 더 이상
무지가 아니라 순수함의 표현이라는 것을 말하며, 아이의 탄생은 신의 선물이자 한마디로 천사와 같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중세 시대의 아이의 존재는 인간과 신 사이의 일종의 중개자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거의 갓 태어난 아기 예수를 팔에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를 묘사한 그림이나 조각이 성당에 더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중세 시대에 출생은 우연에 맡겨지지 않았으며 모든 출생에 관련하여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고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이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 당연시되었고 기도를 올리면서 켰던 양초에 불을 붙이고 다 쓴 후에도 집으로 가져와 임신에 대한 기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 초를 켜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에서는 출산을 의사가 아니 조산사의 도움으로 출산을 했으며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렸을 때 비로소 생명의 탄생을 인정했으며, 아이를 씻어서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머리에서 발끝까지 포대기로 감싸 묶고 최대한 빨리 침례를 받도록 했습니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외부 세계로의 환경변화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종종 어두운 방에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중세 시대에는 유아 사망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능한 한 빨리 침례를 받도록 한 이유도 세례를 받지 않고 죽은 아이는 지옥에 간다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3명 중 거의 1명은 5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는 시대이므로 부모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이를 치유하기 위해 순례를 가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의 죽음을 방지하기 위해 과잉보호되어 태어날 때 포대기에 바로 감게 되었고 생후 첫 3년 동안 모유를 먹였다고 합니다. 이 중세시대 당시에 아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었습니다.
귀족이나 부유한 가정에서는 유모의 외모, 건강, 특히 매너를 따지면서 유모를 엄격하게 선택하였으며, 의사와 성직자는 어머니나 유모의 젖이 아이에게 어쩜 이로울 수도 있고 해를 끼칠 수 있다고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는 유모로 인해 교육이 시작되어 말을 하게 되고 그런 다음 아이는 전환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성인기 시기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수백 년 떨어진 이야기이지만 한 편으로는 그다지 다른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드는 내용입니다. 어느 시대이든 아이와의 관계의 진화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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