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트가 올림픽 공식 종목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36년간 올림픽 경기 종목이었던 아트 파트 종목

 

알고 계셨나요? 아트 분야가 1912년부터 1948년까지 올림픽의 공식 종목이었다는 사실을...

건축, 문학, 음악, 회화 및 조각이 경쟁의 종목이었습니다.

프랑스의 피에르 드 쿠베르 땅(Pierre de Coubertin)은 1894년 근대 올림픽의 혁신 가이자 1896년부터 1925 년까지 위원장을 역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d) 설립의 핵심인물이었습니다.

이런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여기에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1912년부터 1948년까지 올림픽에서 예술 종목을 정식 경기 종목으로 넣은 인물 입니다.

이미지출저: laposte.fr

1906년, 피에르 드 쿠베르 땅 (Pierre de Coubertin)은 IOC 위원과 예술 단체 대표단의 회의를 계기로 파리 올림픽에서

예술 종목 대회를 조직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대신 출전하는 작품들은 전적으로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문학, 음악, 회화 및 조각 등 5개의 파트로 구분되어 뛰어난 예술 작품에 대해 메달을 수여하는 형식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포츠와 예술의 결합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올림픽 대회로써 처음에는 1908년 로마 올림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가 주최 측인 이태리의 재정적 이유로 이 특별한 대회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907년에 런던은 이 대회를 개최할 새로운 도시로 선정되었으나 준비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예술 종목 대회가 취소됩니다.

이러한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할 수 있는 대회를 조직하기로 결정한 피에르 드 쿠베르 땅은 다시 한번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기간 동안 스웨덴 정부가 이 종목을 대회에 구성하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올림픽 문학 종목 메달                    이미지출저:pierrelagrue-jo.com

 

메달은 모든 5개의 예술분야에 제공되지만 35명의 아티스트만 경기 참여하게 됩니다.

1920년 벨기에 올림픽에서 미술 경기는 소수의 참가자들이었지만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193명의 후보자가 참가하는 발전을 보이게 되었으며 이러한 예술 파트 경기 대회는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 기간 동안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립박물관인 (Stedelijk Museum)에는 문학, 음악 및 건축 작품 외에도 1,1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전시가 끝나면 처음으로 작가들이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예술종목 메달                       이미지출저: pinterest.com

1932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 참가자 수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1936년 베를린 대회와 1948년 런던 대회에서 조직된 예술 대회는 더 적은 수의 후보자를 유치하기 시작하자 결국 1948년부터 이러한 이벤트 경기 종목은 점점 더 올림픽 경기 종목의 원칙에 부적합한 것으로 간주되었고, 점차적으로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대회를 위한 전시회 목적으로 바뀌었다가 다음 올림픽에서는 완전히 예술 종목이 사라지게 됩니다.

 

올림픽 헌장은 주최 측이 참가 국가 간의 인간관계, 상호 이해 및 우정을 증진하기 위해 문화 행사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올림픽 기간 동안의 예술 경기 종목은 1912년부터 1948년까지 36년 동안 올림픽 기간의 볼거리였으며 때때로 영화, 사진, 무용 또는 연극이 포함되기도 했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올림픽 경기 종목에 부적합한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 종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올림픽은 예술과의 연결고리를 꾸준히 유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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