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과 조세핀과의 끈질긴 러브 스토리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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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과 조세핀과의 끈질긴 러브 스토리와 이별.

by today paris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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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처음에는 그녀를 너무나 열정적으로 사랑했지만 조세핀은 그를 밀어냈었고 그런 다음 나폴레옹은 이미 그의 제국과 다른 여성들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뒤늦게 조세핀은 나폴레옹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이런 격동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과 조세핀은 여전히 전설적인 역사의 커플 중 하나이다.

그들의 사랑은 나폴레옹이 죽은 지 200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는 나폴레옹 전설의 일부이다.

 

이미지 출저: parismatch.com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당시 로즈라고 불렸던 (Marie-Josèphe-Rose de Tascher de La Pagerie/ 조세핀)를 처음 만났을 때 아주 순진했었다. 그는 26 세이며 저명하고 야심 찬 젊은 장군이지만 여성에게는 대담하지 못했다.그녀는 32 세, 미망인, 두 자녀, 그리고 많은 연인이 있는 인기녀였다.

나폴레옹은 그녀가 무관심한 첫 순간부터 미친듯이 사랑에 빠지게 되고 로즈라는 애칭으로 불린 그녀는 많은 연인들

사이에서 격렬한 육체적 관계를 높이 평가받은 여인이었다. 그런 그녀에 비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둠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은 침대에서 만큼은 그다지 영광스럽지 못했다고 한다.

 

 

 

그가 젊었을 때 첫사랑이자 약혼을 약속한 데지레 클라리와 몇몇 팔레 로열의 고급 매춘부를 제외하고는 경험이 거의 없었던 반면 마르티니크 귀족 출신인 조세핀은 이국적인 분위기에 뛰어난 관능미를 발산하면서 귀족사회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있었다.

 

1779 년, 16 세의 나이에 조세핀은 알렉산드르 드 보하르네 (Alexandre de Beauharnais) 자작과 결혼하여 두 자녀를 낳았지만 결코 자작을 사랑하지 않았다. 여자를 좋았했던 자작은 조세핀 앞에서 공식적인 외도를 일삼는 당대 카사노바였는데 아마도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 (1741년~1803년, 프랑스의 소설가)의 소설 ''위험한 관계''에 영감을 준 인물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조세핀에게 아첨하기 위해 써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프랑스 혁명 동안 조세핀의 남편 자작은 처형되었지만 조세핀은 다른 귀족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했고 그런 그녀는 전 남편이 그녀에게 가르쳐준 자유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여기저기 탐색하면서 본격적인 새로운 자유를 누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많은 연인들 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좋아했고 집정부의 강력한 인물인 폴 바라스 대리가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젊은 나폴레옹을 그녀에게 소개한다. 조세핀이 나폴레옹과 결혼하도록 설득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렇게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만남은 시작되고 이날로부터 5 개월 후인 1796 년 3 월 9 일에 결혼을 하게 된다.

처음에 조세핀은 폴 바라스 이런 계획을 꺼려했지만 결국 재정적 안정이 필요했던 그녀에게 나폴레옹 장군은 한마디로 앞날이 창창한 밝은 미래가 보장되었다.

 

또한 전투에 자주 불려 나가게 된 나폴레옹은 거의 부재중이였기에 그녀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으며 그녀는 전쟁
보다 여자에게 능수능란했던 대장 루이 폴리테 샤를 품 안에서 세월 가는 줄 모르는 동안 나폴레옹은 전투지에서 그녀에게 열정적으로 수많은 편지를 보낸다.

 

"당신 없이, 당신의 마음 없이, 당신의 사랑 없이는 나에게 행복이나 삶이 없다는 것을 아시나요? 내가 당신과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당신의 작은 어깨, 탄력 넘치는 작고 뽀얀 가슴, 그리고 입, 눈, 어깨, 가슴, 모든 곳에 키스를 하고 싶네요. ">

 

이런 나폴레옹의 수많은 편지 속에서 한두개 열어본 조세핀은 나폴레옹에게 상당히 차갑게 대했다고 한다.

어느 날 그녀가 너무 보고 싶었던 나폴레옹은 그녀를 이태리 밀라노에 오도록 준비하지만 그녀는 대장 루이 폴리테 샤를과 함께 오는 조건으로 결국 초대를 받아들인다.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만 이들의 불륜관계를 눈치채지 못했는데 나폴레옹의 측근들 덕분에 아내 조세핀의 이중 생활을 알게 되고 그녀와 헤어지기 위해 파리로 돌아가게 된다.

 

 

 

조세핀은 비록 나폴레옹의 자식은 아니지만 유달리 이뻐했던 그녀의 두 자녀 외젠과 호르텐스를 압장세워 이혼하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룻밤 사이에 모든 입장이 바뀌게 된다.

 

나폴레옹은 다른 여성들과 데이트하기 시작했고 조세핀은 결혼 생활을 다시 돌려보려자 이번에는 그녀가 나폴레옹에게 열렬한 서신을 보내기 시작한다.

 

''이제 나의 의지는 당신을 기쁘게하고 당신만을 사랑하며, 오로지 당신을 존경하는 것이에요"

 

거리를 두었던 나폴레옹은 답변은.

 

''저는 건강합니다. 비, 바람, 추위는 나에겐 아무것도 아닙니다. "

 

이렇게 조세핀이 나폴레옹을 너무 아끼는 것은 그가 사실 제 1 영사가 되어 그녀에게 웅장한 삶을 제공했을뿐만아니라 심지어 나폴레옹은 황제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804년 12월 2일 나폴레옹의 황제대관식

 

 

루브르 박물관과 베르싸이 궁전에 소장되어있는 기념비적 그림 ''나폴레옹과 황후 조세핀 대관식''의 그림에서도 대관식 전날,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에게 그림의 중심에 자기를 그려달라고 부탁한 사람이 바로 조세핀이었다.

 

그 후 나폴레옹은 그의 후손을 보장하기 위해 아이들을 원했지만 조세핀은 그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었고 나폴레옹의 내연녀 마리아 발레프스카가 임신을 하자 나폴레옹은 조세핀과 이혼을 한다.

 

 

1809년 나폴레왕 조세핀의 이혼하는 모습 /이미지출저: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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