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단어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프랑스 단어는 ?

한국에서 사용하는 10 개의 프랑스 단어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단어들 일까? 물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게트,크루아상, 마들렌느, 마카롱 기타 등등의 고유 대명사 이외에도 몇몇 단어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의 거리나 포스터, 상점 또는 티셔츠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라고 한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웹 사이트를 통해 "프랑스와 프랑스어 홍보는 프랑스와 한국의 포괄적인 21 세기 파트너십을 위한 실행 계획의 우선 순위 중 하나"라고 강조했으며 한국은 전체 인구 대비 프랑스어 학습수가 일본과 중국보다 앞서 있다고 한다. 오늘은 우연히 르 피카로 신문사의 질문코너에 « 한국 »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읽어 보니 한국에서 사용되는 프랑스 언어는?이라는 재밌는 질문 테스트로 오래간만에 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당연한 거지만 나름 뿌듯했다. 그럼 이 신문사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프랑스 어는?

 

 

데뷰 또는 데뷔 Début / 일정한 활동 분야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거나 등장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가수의 첫 콘서트를 열거나 배우가 첫 연극 공연을 하는 행동을 말함.

 

 

브르주아 bourgeois / 프랑스어에서 사회 계급을 지정하기 위해 사용된 단어로써 중세 유럽시대에 귀족과 성직자에 대한 제3의 계급을 형성한 중산층 계급의 시민을 일컫는 말임.

 

랑데부 Rendez-vous / 프랑스어로 만남, 회의 등을 의미하는 뜻

 

바캉스 vacances / 바캉스라는 말의 기본은 다시 라틴어인 '바카티오(vacation)'라는 말에서 시작되어 ‘’ 무엇으로부터 자유러워지는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지만 프랑스어로 확정되면서 '휴가'라는 뜻으로 고정됨.

 

누벨 바그 La Nouvelle Vague/ 전 세계 영화에 큰 영향을 준 프랑스의 영화적 경향을 말함.

란제리 lingerie / 여성의 속옷이나 나이트가운을 뜻하는데 어원은 프랑스어로 ''란제리''라는 명칭은 프랑스 단어인 ''linge/ 세탁물''에서 유래되었는데 즉, ‘‘물빨래가 가능’’하다는 의미였음.

 

쿠데타 coup d'état / 프랑스어로 정부에 공격을 가한다는 뜻으로, 선동을 통한 군대등을 이용한 무력으로 정권을 무너뜨리거나 차지하는 행동을 일반적으로 말함.

 

노블 레즈 오즐 리쥬 Noblesse oblige/ 프랑스어로 ‘’귀족으로써 의무를 진다’’는 뜻으로 부와 권력은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수반한다라고 해석되며, 주로 사회 지도층 혹은 상류층이 사회적 위치에 걸맞은 모범을 보이는 행위를 말함.

 

 

시네마 cinéma/ 1894년에 뤼미에르 형제가 개발한 카메라 Cinematographe 시네마토 그래피에서 파생되었으며, ‘’ 시네마’’는 극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데자뷔 Déjà Vu / 처음 보는 대상이나, 처음 겪는 일을 마치 이전에 보았다는 느낌을 받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말하며 , 프랑스어로 "이미 본” 이란 뜻으로 해석되는데 최초의 경험인데도 불구하고, 과거에 이와 같은 경험을 경험한 것 같은 착각을 일컫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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