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혁명과 마리 앙투와네트의 목걸이사건은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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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과 마리 앙투와네트의 목걸이사건은 왜 ?

by PIT-A-PAT Paris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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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1789.7.14)이 일어날 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목. 걸. 이. 사. 건.

 

사건의 등장인물/ 라모트 백작부인, 루앙 추기경, 2명의 보석상인, 마리 앙투와네크로 분장한 거리의 여자 외 기타 등등..

 

이 사건은 사실 라모트백작부인이 160만 리브르 (그 당시 시가로 170억 원 상당) 되는 화려한 목걸이를 가지기 위한 음모가 사건의 계기이며, 1785년 루이 16세 때 궁전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다.

 

라모트 백작부인은 면목상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간접적으로 선사하기 위한 것처럼 꾸몄으나 실제로는 자신과 그 측근들을 위한 것이였다.

라모트백작부인 ;출저:Fr.m.wikipedia.org

 

라모트 백작부인은 몰락하는 귀족과 어느 하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나 신분세탁을 위해 라모트백작하고 어렵게 결혼하고 왕비의 친구이자 충실한 신하라며 헛소문을 내고 다닌 이 사건의 범인이다.

 

뒤바리 부인과 루이 15세 / 이미지 출저 : flickrCC BY-NC-ND 2.0

그당시 여성편력이 상당히 강했던 루이 15세의 주문으로 보석상인인 뵈머와 바상주가 거의 작품과도 같은 화려한 목걸이를 만들며 루이 15세의 애첩 중의 한 명인 뒤바리 부인을 위한 목걸이였으나 루이 15세가 병세가 악화되어 갑자기 사망하게 된 것이 사건의 시작이다.

 

공들여 만든 목걸이를 없애버리기에 억울했던 보석상들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절을 한다.

 

때마침 이 소문을 들은 라모트 백작 부인은 목걸이를 손에 넣고자 계획하게 되는데 그때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이용당하게 되는 스트라스부르그의 주교로 아주 지체가 높은 로앙 추기경이다.

 

사실 그는 젊은 시절 1772~1774년에 비인 주재 프랑스 외교대사로 있는 동안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해서 마리 앙투와네트의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 눈 밖에 났기 때문에 그녀의 딸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틈틈이 잘 보일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라모트 백작부인은 이 심리를 이용하여 루앙 추기경에게 왕비가 이 목걸이를 몰래 갖고 싶어 하니 그가 보석상들과 이야기해서 목걸이를 얻도록 보증을 해준다면 왕실과 공식적으로 화해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꼬시게 되며 거리에 있는 여자 중에 가장 마리 앙투아네트를 닮은 여자를 분장을 시키고 늦은 밤 정원 어두컴컴한 마차 안에서 삼자대면을 한다.

 

그땐 전기가 없었으므로 잘 분장을 하고 부채로 가리면 이 여자가 그 여자 같았다고 한다.

가짜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할부로 목걸이를 구입하고 보증인으로 루앙 추기경이, 증인으로 라모트 백작부인이,

그녀가 미리 작성해 온 허위 계약서가 싸인을 하게 되느데....

 

거의 배꼽까지 내려오는 크기의 실제 사건의 목걸이와 마리 앙투와네트/ 출저:Fr.m.wikipedia.org

벌써 이 계약서가 가짜라는 게 드러나게 되는게 '' 라 프랑스 .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왕비는 국가명을 부칠수가 없었다.

국가명 LA France 를 붙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왕 루이 16세뿐이었다.

여기서 벌써 우리는 루앙 추기경의 무지함을 알 수 있다.

 

루왕 추기경은 자신의 신용을 담보로 하여 목걸이 대금을 분납하기로 보석상들과 계약하고 루왕 추기경은 자신이 충실한 신임을 얻는 자가 되었다고 좋아하며 보석상들에게 지불을 하기 시작했으나....

 

이 사기행위는 로앙 추기경이 점점 할부금을 완전히 납부하지 못하자 기다리다 못한 보석상들이 직접 왕비가

있는 트리아농 궁전에 가서 대금을 재촉하자 사건이 밝혀지게 되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목걸이 사건에 루이 16세가

버럭하고 화를 내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게 된다.

 

화가 난 루이 16세는 이 사건으로 로앙 추기경을 체포해 바스티유 감옥에 투옥시키고, 다른 공모자들과 함께 파리

고등법원(parlement)에서 재판을 받게 하고 겨우 무죄로 풀려난 루왕추기경은 결국 (1786. 5. 31) 공직에서 해임되고,

아주 작은 마을 수도원으로 추방된다.

 

한편 라모트 백작부인은 매질을 당하고 낙인이 찍히는 형벌을 받은 뒤 종신형을 선고받아서 감옥에 갇혀 있다가 운좋게 수감 도중 탈출에 성공, 영국으로 도주하게 된다고...

 

이미지출저 : wikimedia commons.org  /CC BY-SA 2.0)

 

점점 곤란한 상황을 맞이 하게 된 왕비를 보고 불만이 많았던 국민들은 이 사실에 대해 무척 기뻐하였고, 라모트 백작

부인에게 모든 걸 뒤집어 씌운 게 양심에 찔려서 라모트 백작부인이 도주 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이라는 소문을 낸다.

 

한편 영국으로 도망간 그녀는 보석을 판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과 함께 마리 앙투아네트를 완전히 비난하는 쟌느 바로아 라모트 회고록에 허위사실(동성애자다. 문란하다 )을 수록한 책을 낸다.

 

이 책 덕분에  그녀는 수많은 돈을 벌게 되지만 결국 그녀도 젊은 나이에 정신 착락증을 일으켜 계단에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쁜짓 하면 벌 받는다에 한표!

 

이 사건으로 앙투아네트는 왕비로서의 자존심에 심한 타격을 입게 되고 오스트리아의 창녀 ,"적자 부인 이라는 국민들의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

 

사실 마리 앙투와네트와는 무관한 별개의 사건이었으나 국가 재정난에 배고파 허덕이던 국민들에게는 화근이 되었으며 루이 16세 또한 루앙 추기경에게 너무 경솔하게 재판을 하고 치욕을 준 것에 대해 몇몇 귀족들의 불만을 쌓게 되었다.

 

이 사건은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앙시앙 레짐(구체제)의 해체와 프랑스혁명을 일으킨 요인 중 하나가 되었으며,

프랑스 왕정의 위신을 떨어뜨리는데 큰 원인을 제공하게 된 억울한 누명의 사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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