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속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 에티켓이 프랑스 베르싸이 궁전에서 나온 단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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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속에서 쉽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 에티켓이 프랑스 베르싸이 궁전에서 나온 단어라면… ??

by today paris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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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 이란 단어는 고대 프랑스어의 동사 에스키떼 estiquer(붙이다)또는 꼬리표 , 또는 상표 라는 뜻에서 한 장 한 장 나워져서 어티켓 으로 또 그 말이 세월과 함께 변천되어 예절, 생활 매너이란 뜻의 에티켓이란 단어로 발전하여 오늘날 곧잘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에티켓이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우리의 예의범절과 유사한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어원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 유래 설로 전해진다.

 

안 도트리쉬 왕비가 나눠준 예식의 절차를 적은 티켓설 로써 루이 14세가 본격적인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궁전이 짓기 전그 당시 파리와 인접하면서 숲과 늪 밖에 없었던 베르싸이지역이 가장 사냥하기가 좋았던 지역 중에 하나라고 한다.

 

사냥을 즐기던 왕과 귀족들이 사냥을 마치고 하루라는 시간에 걸쳐 지친 몸을 이끌고 루브르 궁전으로 가기엔 너무 피곤했던 루이 13세가 조그마한 별장 같은 궁전을 짓기 시작했다.

 

소설 알렉산드르 뒤마가 쓴 삼총사 에서도 등장하는 오스트리아 출신인 왕비 안 도트리쉬는 비록 작은 별장 같은 곳이지만 나름 궁전에 다양한 초대형식이 이루어지고 그때마다 각국 주요 대사와 귀족의 순위에 합당한 바른 행동은 적은 티켓 한 장 한 장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 내용을 읽어본 초대객들이 규칙을 지켜주었다 해서 어티켓대로 행동했다 고 하여 그 뜻이 굳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왕비의 노력에 의해 루이 14세 때는 본격적으로 모든 정치, 문화, 사교가 베르싸이궁전으로 옮겨지면서 루브르가 궁전으로써의 역할을 잃게 되는데 이렇게 정해진 궁전의 에티켓이 완전히 자리 잡는 시기이다.

그 여파로 점점 인근 유럽 국가 왕실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루이 16세때에는 잠시 그 규율이 좀 허술해졌으나 나폴레옹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시 엄격화 했다고한다.

 

 

화장실 볼일 금지표로 사용되었던 설 로 베르싸이궁전에 화장실을 만들지 않았다는 유래는 크게 2가지로 전해지고 있는데 실제로 17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가장 화려한 바로크 건축양식을 자랑했던 베르싸이 궁전안에서 오물과 악취 냄새가 나면 안된다 라는 뜻에서 정원을 화장실로 사용했다라는 유래와 그냥 그 드넓고 넓은 정원을 화장실로 사용하자라는 뜻에서 어쨋든 화장실을 궁전안에 만들지 않았다고한다.

 

왕과 왕비는 아쉬울게 없는것이 식사를 하면서도 볼일을 볼수있는 화장실 의자가 따로 있었기 때문인데

유럽에서는 16세기말에 영국 왕실에서 처음으로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1세를 위해 최초의 양변기식 화장실이 등장했다고하지만 같은 시스템인지는 알수 없다 ?

 

그러니 매번 연회가 열릴때마다 많은 귀족들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례를 하다보니 정원을 관리하던 관리사가 참다가 참을성의 한계를 느껴 루이 14세를 찾아가  정원을 악취로 부터 보고하고자 통곡을 하게된다고

고민을 하던 루이 14세가 귀족들이 종이 즉 티켓을 가지고 있어서 화장실 볼일 금지표지판 을 세우게 되고 루이 14세명령에 따라 그 표지판에서는 실례를 하지말라 는 뜻이 받아들여져 '약속을 지켜주고 이행했다'라는 뜻에서 에티켓 이라는 단어가 유래 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역사는 곧 화장실이다" 라고 빅토르 위고가 말했듯이 화장실과 관계가 깊다.

 

이미지출저 : wikimedia commons.org / Thom Quine

또 정원과 관련있는 유래설로써 궁전의 정원 담당인 정원사가 그 당시 가장 유행했던 프랑스식 정원 (즉 가위로 오린듯한 반듯 반듯한 정원양식)으로 열심히 작품에 가까운 조경을 했건만 또 연회에 초대되어 온 귀족들이 마구마구 뛰어 놀면서 화다늘 밟아되자 너무 속이 상했던 정원사가 루이 14세를 찾아가 또 통곡을 하게 된다고 ''왕님!왕님도 사랑하시는 이 화단을 어찌 그들은 그리 짓밞을 수가 있습니다까~''

 

또 고민을 하던 루이 14세가 ''어티켓''이라고 쓴 팻말을 최대한 화단을 피해 심으면서 그 팻말을 따라 산책을 하였기 때문에 약속을 지켜주고 따라주었다하여 에티켓의 유래가 전해진다고 한다.

 

오늘날 에티켓이란 단어는 일상생활속의 여러면에서 또 함께하는 공동장소에서 상대에 대한 배려를 기본으로 보이지않는 사회적 약속의 행동 방침이라고 생가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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