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맥도널드는 몇 년 전부터 프랑스에서는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늘 새로운 메뉴 개발에 노력을 하고 있는데 복고풍처럼 추억의 애플파이가 다시 돌아 올 수도 있다는 뉴스에 내심 맘이 설레 진다.
사람들마다 인생을 살다보면 크고 작은 기억이 인상적으로 남을 때가 있다.
지금 코로나이후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 처럼 이런 크고 작은 이변들은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다.
맥도널드의 전설적인 바삭한 애플 파이가 중단 되었을때 그 서운함이란…..
1990년대 등장하여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던 애플파이는 나 못지않게 프랑스에서도 노스탈지가 가득한 전설의 인기 애플 파이였던거 같다.
새로운 버전의 애플파이가 싱가포르에서 시작되었다는 발표가 최근에 뜨자마자 프랑스의 옛 추억의 애플파이 팬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는 소식이다.
애플 파이 팬들은 프랑스에서의 생산에 대해 무척 궁금해 했으며 맥도날드 측은 나라에 따라 짧은시일내에 "곧"이라고 응답 했다는 소식이다.
수년간의 기다림 끝에 팬들의 문의가 쏟아지자 프랑스 맥도날드사는 Facebook의 글을 통해 애플파이 판매가 곧 시작될것이라고 뉘앙스는 비치지만 공식적인 발표라고는 할 수 없다. ㅠ ㅠ
메인인 햄버거보다 애플파이를 먹으러 맥도날드에 갔던 나로썬 너무 향수의 젖은 디져트이므로 하루 빨리 컴백해주길 바랄뿐이다.
그러다 보니 여기 사이트에 추억의 맥도널드 애플파이 만들기 레시피가 핫한 관계로 일단 기록에 남겨본다.
애플파이 레시피.
6인용이지만 충분히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사과 3 개, 80 g 갈색 설탕,30 g 버터, 계피 가루 0.5 작은 스픈, 육두구 가루 쪼끔, 옥수수 전분 1 큰 스푼 (물 2 큰 스푼에희석용) 얇은 빵 도우 2 장 (슈퍼에서 살 예정), 튀김용 기름, 약간의 갈색 설탕과 계핏가루 마지막에 마무리 작업에 뿌리는용.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작은 사각형으로 자른 후 냄비에 갈색 설탕, 계피 반 티스푼 및 육두구 가루를 넣고 저열로 사과를 갈색으로 볶아줌.
사과가 부드러워지면 버터를 넣고 잘 저어준 후 마지막에 물 2 스푼에 희석한 옥수수 녹말을 추가해 준 뒤 물기가 사라질때까지 약한 불로 조려준다.
얇은 빵도우를 펼치고 길이 12 ~14cm, 너비 10cm의 직사각형을 잘라 반으로 접은후 한쪽면 위에 만들어 놓은 사과 2 큰스픈을 놓고 접어서 포크를 꾸욱 눌러 닫아준다.
프라이팬에 양면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튀긴다음 갈색설탕과 계피를 뿌리면 끝 !
오늘은 이렇게 레시피만 찾아놓고 조만간 해 먹어야 겠다.
복고풍의 새로운 맥도날드 애플파이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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