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오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식곤증을 이겨내고자 오늘은 간단한 집밥 코스를 용기 내어? 포스팅한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삼시세끼를 해 먹어야 하고, 먹는 걸 사랑하는 나로선 한편으론 즐거운 시작이었지만 시간이 길어지니 어렸을 때 엄마가 늘 모 했먹지...?? 오늘 저녁 모하지?? 반찬 모하지??라는 반복적인 말씀이 이해가 안 되었던 시절이 있었건만......지금은 절실히 피부로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엄마 감사해요~
다들 모 해 드세요?
호기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중이다. 그래서 곧 잘 요리 유튜브나 블로그도 즐겨 본다.
오늘은 대충 일주일 분의 저만의 퓨전 요리라고 할까? 고스란히 나와한 몸이 되어서 준 집밥이다.
양고기 스테이크
삼색 파프리카를 코코넛 오일과 볶아주다가 카레가루를 넣은 소스.
익힌 퀴노아에 잘게 썬 토마토 + 냉동 파아 슬리를 넣고 올리브유를 듬뿍!
얇은 돈가스 여긴 빵가루가 엄청 고와서 아삭아삭 질감이 덜한듯하여 담에
먹다 남은 식빵 말려서 직접 해 볼까도 생각 중.
익힌 토마토+어제 먹다 남긴 퀴노아+ 호 케트 위에 모자 엘라 치즈
연어 선전지 초밥(연어 덮밥)과 아보카도와
장식용 새우 2 마리
고추냉이랑 간장 소소.
붉은 콩을 갈아 만든 섬유질이 풍부한 이라고 적혀있는 것에 혹해서
호기심으로 산 페네 파스타.
버터에 버섯 볶고 크림소스랑 후추 쪼금 소금 쪼금
오이피클이랑 올리브
함박스테이크에 반숙 계란
푸른 토마토+모자 엘라+ 바나나 코코넛 오일 살짝 구운 거
콩가루로 만든 퓨레.
포일에 붙어서 살짝 찌그러진 마약 토스트 한 조각
실제로 마요네즈 덩어리에 건조 가루 파아 슬리
ㅎ양심상 혼합 야채샐러드와 미니 토마토+ 샐러드용 새우
한 2끼 정도는 한국식인데 사진을 깜박한 이유는 한국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하므로 ^^;;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선 잘 먹자는 맘으로 오늘은 가볍게 소소한 집밥 코스프레로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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