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년 세느강 주변 터널을 활용한 스트리트 아트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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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년 세느강 주변 터널을 활용한 스트리트 아트 감상하기

by today paris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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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파리 센 강 주변 터널을 활용한 스트리트 아트

올해 7월 25일 부터 파리의 튈르리 공원 근처의 위치한 800 미터의 터널이 거대한 스트리트 아트 전시장이 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근처이자 세느강변에 위치한 파리의 튈르리 공원 아래에 위치한 터널에서 거리 예술 작품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파리 수도의 역사적인 중심부에 위치한 이 튈르리 터널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변모하여 2022년 7월 25일부터 1년 동안 스트리트 아트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냉큼 다녀왔답니다.

 

이게 또 저처럼 올 여름 바캉스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의 위안이자 이벤트이기도 하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위해 일 년을 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8월의 파리는 관광객이 70%, 파리지앙이 30%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름휴가에 목숨을 걸지만 ,,

지금처럼 코로나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는 프랑스인들의 발목을 붙잡는 추세이기도 하답니다.

( 물론 직장인들에게는 유급 휴가이지만서도….)

 

 

이 스트리트 아트는 파리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두 명의 예술공동 창립자이자 사장의 예술적 지시 하에 튈르리 공원과 퐁 너프 다리 사이의 860m 길이, 2000 m2 터널 공간에 스트리트 아트의 대표적인 유럽 선두주자 10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

‘’ 센 강 주변의 도시 예술’’ 이란 타이틀로 내년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터널은 2016년까지 50년이상 차량 순환 전용 터널로 사용되었으나, 점점 보행자 위주의 거리를 만들고 싶어 하는 파리시장은 2024 년 파리 올림픽을 맞이하여, 문화 올림픽 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스트리드 아트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노그래피는 마치 박물관 홀에서 전시되는 것처럼 보이도록 제안되었다고 하는데요..

길게 휘어진 이 터널의 곡선의 가치를 최대한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의 공간미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차량이 다니던 이 터널은 지금은 보행자와 자전거,스쿠터 라이더 등이 지나가는 터널이지만 이렇게 다채롭고 거대한 작품을 감상하게 됨으로써, 어두컴컴하고 길게만 느껴졌던 터널을 한 층 밝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면서 걷는 동안 즐거움도 얻게 되는 것 같았어요!

 

콜라주, 스프레이, 페인트, 그래피티등 스트리트 아트 장면의 전체 파노라마와 다양한 기법을 통해 참여한 작가의 작품을 잘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일 년 안에 만약 파리에 오시게 된다면 꼭 놓치지 마시고 보셔야 할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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