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신표현주의의 대표적인 거장 게오르크 바젤리츠
유럽에서 가장 큰 현대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퐁피두 센터는 건축 시 감추어야 하는 내부를 일부러 밖으로 드러내면서 색깔별로 그 기관의 기능을 알려주는 건물로 유명한데요... 파리가 가진 매력 중에 하나가 시대별로 서양 미술사를 연결해주는 박물관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기원전부터 1848년까지는 루브르 박물관, 1848년~1914년까지는 인상파 화가의 작품으로도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이 그리고 20~21세기 근현대 작품들은 바로 이 퐁피두 센터랍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한 안젤름 키퍼와 함께 독일의 신표현주의의 또 한명의 거장 게오르크 바젤리츠 (Georg Baselitz)의 60년 동안의 걸작들을 종합한 전시를 퐁피두 센터 (Centre Pompidou)에서 보고 왔습니다.
연도별로 전시된 작품을 통해 바젤리츠의 화가의 독창적으로 진화된 작품을 보면서,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표현 한 그의 예술 세계의 역사와 특히 에드바르트 뭉크와 오토 딕스와 같은
화가의 작품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양분된 그의 그림을통해 그만의 통찰력을 잘 보여주는 전시회였습니다.
독일의 신표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 게오르그 바젤리츠를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을 똑바로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거꾸로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입니다.
그의 이 독창적인 표현법은 1969년 ''뒤집힌 나무''
부터 시작되면서 그 후엔 거꾸로 된 인체를 비롯 거꾸로 된 오브제등을 통해 1980년대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그 또한 안젤름 키퍼처럼 제2차 세계대전이 많은 영향과 영감을 받게 되는데요....
2차 대전으로 인한 모든 파괴에 대한 저항이자 일반적인 관습과 관념에 대한 반앙을 상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익숙한 관점의 틀을 벗어나 그림을 거꾸로 보다 보면 또다른 새로운 관점을 찾게 된다는 의미도 내포되어있는데요... 이 새로운 관점을 통해 우리가 규정짓고, 옳다고 생각된 것들이 어쩜 옳지 않을 수 도 있다는 ....틀에 밖혀 이쓴ㄴ듯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은 뜻인거 같습니다.
너무 유명하지만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 화가!!
다음이라도 거꾸로 그려진 그림을 보시면
게오르크 바젤리츠로 기억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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