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디테일한 철의 여인 ''에펠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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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디테일한 철의 여인 ''에펠탑'' 이야기

by today paris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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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모를 수도 있는 또 다른 에펠탑에 관련한 스토리

높이 324미터에 133세인 이 철의 여인 ''에펠탑''을 보기 위해 생각 이외로 요즘도 꽤 줄 서 있는 관광객을 보곤 합니다.

물론 파리를 가장 대표하는 건축물인 만큼 그 역사 속의 이야기도 꽤 있는데요... 오래전 포스트에서 올리지 못한 스토리를 올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탑

철의 여인인 에펠탑이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변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세월과 함께 철 색이 변한다는 사실도 지난번 포스팅에 적었는데요... 원래 개장 당시인 1889년에는 빨간색이었지만 3년 후에는 약간 갈색인 황토색으로 변하다가 점차 노란빛이 도는 주황색 등으로 바뀌었답니다. 그리고 이것은 1900년 만국박람회 때. 1954년경에 원래의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발견되어 1968년에 현재의 색이 되었습니다. 2024년까지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십시오. 왜냐하면 2024년 올림픽을 계기로 황갈색 색조가 있어야 합니다.

 

사실 시트로엥(CITROËN)이 후원한 에펠탑

실제로 192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에 에펠탑 전체 높이에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시트로엥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600km의 케이블로 연결된 약 250,000개의 전구로 자동차 브랜드의 각 글자에 조명을 비추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에...

조금 민감한 이야기이지만, 일 년 동안 평균 10번 이상의 자살을 시도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행한 행위를 방지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이 평균 50,000유로(약 6천7백50만 원)가 든다고 합니다.

 

귀스타브 에펠의 진짜 이름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름 ''에펠탑''의 이름이 사실 귀스타프 에펠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의 이름은

귀스타브 보니크 하우젠이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내내 구스타프 에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전까지 이 이름을 사용했는데요... 구 프로이센에 대한 프랑스의 패배 이후, 상대 진영과의 소위 친밀했다는 소문에 휘말리자 이 상황을 종료하기 위해서 오늘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귀스타브 에펠로 개명하게 된다고 합니다.

때로는 더 작게, 때로는 더 기대어

파리의 대표적인 철의 여인 에펠탑은 여름이 되면 이태리 피사의 사탑을 살짝 흉내 내듯이 강한 태양으로 인해 금속이 팽창하게 되는데요... 가장 기록적인 것은 1976년 폭염시 최고 18cm까지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아무래도 철의 여인도 꽤 추위를 타는지 몸을 수축시키다 보니 보통 4~8cm 정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비행기 VS 철의 여인 에펠탑

혹시 에펠탑이 비행기에 충돌될 뻔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실제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1926년, 프랑스 한 비행 조종사는 한 미국 동료 조종사와 아주 위험한 내기를 하게 되는데요.. 바로  에펠탑 발치 사이를 비행기로 통과하는 내기였다고 합니다. 이런 내기 도전을 받아들여졌고, 2월의 어느 날 아침, 파리에 드리워진 안개에도 불구하고 그는 운을 시험해보았지만  불행히도 그 당시 TSF 라디오의 전선에 부딪히면서 비참하게도 실패하게 됩니다.

그는 에펠탑 맞은편 샹드막스 들판에서 수십 미터 더 떨어진 곳에서 추락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즉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암리에 조종사들 사이에서 이 내기는 한동안 계속되는데요... 이 에펠탑 다리 밑을 통과한 한 미국 조종사는 ''그냥 재미 삼아''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목숨을 그냥 재미로 삼다니... 

에펠탑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당연히 파리의 상징인 철의 여인 에펠탑을 팔지는 않겠지만 재미삼아 이탈리아 몬차 상공회의소에서 이 아름다운 철의 여인 에펠탑의 가치를 추정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그리고 그 결과 최소 4340억 유로( 585131519672000,00 원)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철의 여인은 에펠탑은 품절녀라고?

2000년대 초반 전직 미군 병사 에리카 라브리(Erika LaBrie)는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처음으로 에펠탑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그녀는 이 에펠탑에 홀딱 반하게 되어서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그녀와 에펠탑의 관계를 공식화하기 위해 이 철의 여인 에펠탑과 결혼하기로 결정합니다.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그녀가 모든 종류의 물건에 대해 특정한 매력을 느끼면서 생긴 발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런 시도는 이 에펠탑이 첫 번째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몇 년 전 그녀는 실제로 국제 대회에 참가했던 활을 비롯한 다양한 오브제에 미친 듯이 사랑에 빠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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