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나요? 이뻐지기 위해 상당히 위험한 미용제품을 사용했다는 것을!
이뻐지고 싶은 사람의 심리는 시대를 떠나 기본적인 여자들의 본능에 가깝다고 봐야 할까?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이뻐 보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연구하기도 하고 무던히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한마디로 자기 관리 자체를 즐기는 걸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미용 제품이 얼마나 안전하고 발전했는지를 알기 위해서 이 세상의 존재했던 상상을 초월하는 미용제품들이 있었다. 여자들의 미에 대한 열망과 노력은 높게 사지만 지금부터 예를 드는 제품에는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비소
비소 : 사약을 만들었던 독극물인 비소는 독성으로 유명한 준금속 원소로 농약 제초제, 살충제 또는 합금으로도 사용됨.
독성으로 잘 알려진 비소가 화장품에 꽤 오랫동안 사용되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크림과 로션에 넣어서 여드름뿐만 아니라 주름과 다크 서클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이다. 아무리 그래도 순간의 미를 위해 독성을 얼굴에 발랐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보조개 만드는 미용기구
20 세기 초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있었던 물리적 자산은 보조개였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보조개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1923 년에 보조개 만드는 미용 도구가 발명되었다. 머리에 헤어밴드처럼 감싸고 양 뺨에 압력을 가하는 금속 프레임 도구였으며 며칠 후 보조개가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뻐지려고 고진감래를 해야 한다는 건 변한 게 없는듯하다.
속눈썹 연장을 위한 타르
1930 년대에는 마스카라 포뮬러에 타르와 숯을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눈에 매우 해로운 성분이라서 경우에 따라서 사용자의 눈을 멀게 하기도 했다.
죽은 비둘기로 만든 메이크업 리무버
마리 앙투아네트의 공식 조향사인 쟝 루이 파르젠은 화장을 지울 수 있는 리무버를 만들었는데 그 리무버 안에는 죽은 비둘기로 만든 그만의 아주 특별한 제조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직도 이 제조법은 비밀에 쌓여있다.
아이라이너용 뼛조각 막대
이집트 여성들의 화장 기법을 보면, 아주 라인이 검고 선명하고 굵고 짙은데 그 이유가 눈 화장을 하면 악마가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신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는 유래로 인해 검은 암사슴 같은 눈을 그리기 위해 이집트 여성들은 짧게 잘린 작은 뼈를 섬세하게 조각하여 아이라이너처럼 사용했는데 약간의 황화납 안에 그 뼛조각을 담가 얼굴과 눈 주위에 그렸다고 한다.
황화납 : 납과 황이 결합하면서 공기중에 검게 변하는 흑변 현상의 결정체
하얀 치아를 위한 치약 위에. 소변을
로마인들은 치아를 하얗게 유지하는 매우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치약에 소변 몇 방울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이 산도는 치아의 에나멜을 하얗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흠… 단점이라면 위생문제와 더 이상은 상상에 맡기거나... 알고 싶지 않은 내용이다.
안색의 광채를 위한 생 쇠고기 마스크
1833 년 프랑스에서 "얇게 썬 쇠고기"를 얼굴에 바르도록 권장하는 여성용 메뉴얼이 등장했는데 이 마스크를 하고 나면 얼굴 피부가 훨씬 프레쉬하고 윤기가 난다는 미용법이다.
가끔 우리는 이뻐지기 위해 너무 위험하고 당황스러워도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다 보니 일반적으로 따라 하고 싶기 마련이다. 물론 자기 관리를 잘해주는 건 중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으며, 글을 마치며 정말 놀라운 발전과 안전성이 높은 화장품을 쓸수 있는 지금에 감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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