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스토랑 예절 및 문화 차이
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프랑스 관련 정보톡

프랑스 레스토랑 예절 및 문화 차이

by today paris 2020. 9. 6.
반응형

각 나라마다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생활 관습이 있듯이 프랑스에 온다면 조금은 알아두면 좋은 식당 꿀팁이라고 할까?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것처럼 2번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음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레스토항 예절을 같이 알아 보고자 한다.

 

K.O.N.G

 

Plat du jour : 오늘의 메뉴로 그날 그날 배달해 온 신선한 식자채로 만들어져 일반 메뉴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편이지만,

한정된 음식이라 늦게 가면 식자재가 떨어져 없는 경우는 많다,일반적으로 점심 메뉴에서 많이 찾을 수 있으며.레스토랑 입구 밖에 블랙 보드에 적혀 있거나 잘 보이지 않을 경우는 웨이터에게 의로하면 된다.

 

 

Menu complet : 풀토스 요리로 생각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1. 전식entree +본식plat+후식dessert

2. 전식entree +본식plat

3. 본식plat+후식dessert

등 구별 되었있으며 취향에 맞게 선택하고 각 각 3~4가지 정도의 선택을 주고 거기서 하나씩 고르는 식이다.

보통 같은 코스메뉴라도 점심 보다는 저녁이 좀 더 비싸다는거 참고 해야 한다.

 

Menu enfant : 어린이 메뉴 (식당마다 조금씩 나이제한이 다르지만 최고 11세미만?)

 

A la carte : 일반 메뉴판에 적혀 있는것 중 본인이 원하는 걸 골라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6. 테이블 예절

 

포크는 왼쪽 나이프는 오르쪽이며, 상단 위 가운데 작은 포크 또는 나이프는 디져트용으로 그 사이에 접시가 놓인다.

코스 요리 주문시 주로 나이프와 포크는 바깥에서 부터 안쪽으로 사용하며,칼날은 항상 안쪽을 향해 놓아야 되고 식사도중에는 포크화 나이프를 접시 양쪽에 놓고, 식사를 마쳤을 경우 포크와 나이프를 오른쪽에 같이 나란히 놓아둔다.

 

식당에 따라 나이프가 레스트 ( rest/나이프를 살짝 올려놓는 도구) 위에 세팅 되어 있다면 다음 코스에도 같은 나이프를 사용하라는 뜻으로 접시에 놓지 말고 레스트 위에 놓아 재상용한다.

 

그 외엔 각 요리를 먹은 뒤 그 접시에 포크와 나이프를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올려 놓으면 마친 접시와 함께 거두어 가고 다음 요리에 해당하는 포크롸 나이프를 세트해 준다.

 

식당에 따라 천 또는 종이 냅킨을 세트 해 주는데 무릎위에 펼쳐 올려 두었다가 뒤면쪽을 주로 사용하여 입을 닦고 손을 한상 테이블 위로하되 팔꿈치 자체를 테이블에 대는것은 상당한 실레로 여겨진다.

팔 중간 부분을 살짝 대는 정도라고나 할까...^^

 

식사 시 제공되는 빵을 식사 전에 시장해서 미리 먹기보다는 음식과 함께 곁드려 먹는 우리 나라의 밥 같은 용도이니, 먹을 만큼 손으로 조금씩 뜯어서 음식 또는 음식 소스와 함께 먹는다.(참고로 프랑스인들중에는 워낙 싹싺 소스를 다 닦아 너무 깨끘이 먹다보면 설겆이를 굳이 안해도 된다는....농담이 나오곤 한다.)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용이나 고급 코스 요리 음식중 버터를 곁들여 먹어야 하는 경우를 뺴고는 빵과 함께 버터를 일일이 따로 주지 않으며 식사시 버터 없이 먹는게 주로 일반적 식사 방식이다.

 

만약 버터가 세트되어 나오는 경우는 버터 왼쪽에 놓인 버터 나이프를 따로 사용한다.

 

그 외에 알아두면 좋은 프랑스 식사 에티켓

 

한국에서는 국물 요리, 수프, 면 요리를 먹을 때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지만 프랑스에선 실례이다.

파스타와 같은 면 요리의 경우 포크를 이용해 돌돌 말아서 먹고 ,수프 등의 국물 요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용히 먹어야 하며 서양식 스프의 경우 스푼으로 그릇 안쪽에서 바깥 쪽으로 떠서 먹는다.

그 외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식사 도중 코를 푸는게 실례지만 비염 알레르기가 많아서 인지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코를 훌쩍 거리기 보다 푸는건 또 괜찮으며, 식사 과정에서 입안에 음식물이 믹서 되는 과정을 보이는 것은 상당한 실례이다.

그 외에도 미술랭 또는 고급 레스토랑을 갈 때는 현지인들의 드레스 코드에 맞게 조금은 차려입고 방문하는 석이 좋으며 그 나라를 여행 하기전 조금이나마 기본을 갖풔 둔 다면 여행이나 방문시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이렇게 쓰다보니 왠지 유별 스러워 볼 수도 있지만 음식도 그 나라를 아는 문화의 일부분인 만큼 프랑스를 알아 간다는 생각으로 받아 드리면 좋을 듯 하다.

 

레스토랑 영업시간

 

식사를 위주로 하는 Restaurant / 12 시 ~15 시까지가 일반적이고 음식 주문은 늦어도 14시15분전까지 주문을 해야한다. 저녁식사 시간대는 19시~23시까지 이며 음식 주문은 22시나 그 이전에 주문이 가능하다.

단 bistrot(비스트로),brasserie(브라쓰리) 경우는 거의 커피숍을 겸한 식사 공간이자 선술집 같은 개념이라 식사시간 이외에도 주방에서 간단히 요리 할 수 있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다.

유명한 식당이나 핫한 맛집일 경우는 반드시 온라인 상으로 영업시간과 휴일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약을 미리 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예약 필수 인 경우도 있음)

 

 식당 안내 절차

 

1. 입장 시

 

일단 식당 입구편에는 메뉴 안내판이나 블랙보드에 적혀 있는 그날의 추천음식,메뉴를 살펴보고 맘에 든다면 식당 입구에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웨이터가 와서 일행인원을 확인한 후 실내 또는 실외 선택 여부를 물은 다음 자리를 안내 해주지지만,혹시 맘에 드는 자리가 있을 경우 가능 여부를 물어보면 된다, 웨이터를 만나자마자 인사를 나누고 bonjour(봉쥬~~)정도는 알아두면 아주 유용하며 어디를 가든 인사가 가장 중요하다,

 

실외 : 노천 테라스가 있는 경우인데 요즘은 코로나로 정부에서 최대한 노천 테라스 제공에 협조 하고 있는 추세이며 2009년 부터 실내에서는 금연석이므로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이 실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2. 자리 잡은 후 테이블 매너

 

자리를 잡은 뒤 메뉴판이 일반적으로 테이즐 위에 배치 되어있지만,없는 경우는 가져다 줄 때 까지 기다려햐하는데 확시라도 시간이 좀 소요되거나 웨이터가 잊은 것 같으면 눈을 마주친다던지 조용히 손을 들어 싸인을 보낸 후 웨이터에게

메뉴판을 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보통은 음료 주문을 먼저 받으러 웨이터가 오는 경우도 많지만 식사 위주일 경우는

의무는 아니며 음식 선택이 마친 경우라면 음료,식사를 동시에 주문해도 되고,정하지 못한 경우는 아직 결정 되지 않았다고 의사표현을 하면 된다.

 

참고!! 웨이터를 부를 경우 손을 과장되게 흔들거나 다른 제스처를 취하는 것은 실례로 받아드려 지기 때문에 우선 눔을 마주치는게 가장 좋으며,메뉴판을 읽고 나서 닫아 두거나 하면 보통 주문을 받으러 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랫동안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는다면 살짝 손을 들거나 지나가는 웨이터에게 ''실 부 뿔레s’il vous plaît '' 또는 ''플리즈''로 주문하겠다는 의향이나 필요한 걸 말하면 된다.

보통 크고 고급진 레스토랑이나  bistrot(비스트로), brasserie(브라스리)는 웨이터마다 담당 테이블이 정해져 있으니 그 테이블 담당이 와서 주문을 받는게 일반적이다.

 

 3. 주문과 서비스

 

프랑스에서는 보통 탄산수나 미네랄 워터는 지불 음료이나 une carafe d eaux (윈 까하프 도)는 수돗물이기는 하나 프랑스 사람들도 일반적으로 마시는 물이다,석회가 많은 관게로 여행 도중 장이 약하거나 민감한 사람들은 미네랄 워터를 시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하다.

 

une carafe d eaux ( 윈 까하프 도)와빵은 무료로 필요시 한번 정도는 리필이 가능하며,테이블에 없는 소스는 따로 부탁해야 가져다 준다,아쉽게도 서양식 요리를 접할때 오이피클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잇지만 프랑스 식당에서는 그런 서비스는 없으며,식사와 함께 곁드려 나오는 경우만 가능하다.

 

메인 식사를 마친후 계산서을 원하는 경우에는 웨이터가 메인 접ㅂ시를 치우러 왔을때나 혹은 디져트 또는 커피등 더 원하는게 있는지 물어오면 그때 후식이나 커피를 신청하면서 또는 바로 계산서 ''라디씨옹 실 부 뿔레l’addition s’il vous plaît)'' 를 요청해도 된다.

 

4. 지불 및 팁 관련

현금으로 지불시 웨이터가 돈을 가져가서 카운터에 넣은 뒤 잔돈과 함께 영수증을 돌려주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더라도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카드로 지불할 경우 CB(카흐트 블루약자-은행카드) 결제로 최소비용이 명시 된 경우도 있다는 걸 참고 해야하며, 웨이터가 카운터에서 카드 기계를 가져와서 손님이 보는 앞에서 카드 지불을 하는게 원칙이다.

프랑스에서는 손님 카드를 웨이터가 들고 가서 지불하고 가져다 주는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계산서에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이미 포함 되어있어 팁이 의무는 아니지만서비스가 좋앗거나 음식이 맛있어서 만족스런 경우는 조금의 성의를 보이면 좋다, 단 팁은 현금으로 남기는 센스!

유로에도 미국처럼 센트가 존재하므로 커피숍에서는 잔돈 센트를 팁처럼 놔두어도 되고, 식사 후에는 미슐랭처럼 별을 달고 있는 고급 식당을 제외 하고는 1~2 유로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참고 !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에 외부 음식을 가져오는 섯이 한국에서는 암암리에 허용 되는 듯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거의 금지사항중 하나이다.예외가 있다면 이유식이나 아기 분유이다.

 

 5. 일반적인 메뉴 보는 법

 

외국 관광객이거나 프랑스어가 잘 안통하는 경우는 보통 유명한 관광지 근처 식당에서는 웨이터가 영어를 나름? 하거나 아니면 프랑스 메뉴판에 영어로도 따로 기입 되어있다.그렇지 않은 경우 영어 메뉴판 여부를 물어 보면 된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메뉴판보다는 R 코드로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는 추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