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계속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네티즌의 분노의 브랜드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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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문화 톡

올해 들어 계속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네티즌의 분노의 브랜드 gucci

by today paris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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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얼룩 효과의 구제 스타일 청바지가 최소 680유로(90만 원대)에 이어 가을에 출시되는 구멍 뚫린 스타킹. 140유로(19만 원)!!!으로 인하여 지금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구찌!

 

올 겨율 유행을 위해 잔디가 마르기 전 돈 한 품도 들이지 않고 이번 겨울을 명품 청바지로 입을 수 있다면? 잔디로 얼룩진 구제품풍의 구찌 청바지가 90만 원에서 130 만원이라...

 

때로는 패션의 영감이 우리의 기대를 넘어 과장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거 같다.

얼마 전 나이키가 내놓은 성수( 종교 아쿠아 베네틱 타/축복된 물)의 물로 채운 Air force 라던지, 잔디로 덮인 Air 이후, 이번에 구찌에서 2020-2021 가을 /겨울 새로운 컬렉션을 위해 2020년 1월에 발표된 잔디로 얼룩진 청바지는 또한 잇가 되어 논란의 대상이다. 물론 나이키처럼 부정적인 관점에서이다.

 

1015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로 미셀의 이번 컬렉션은 지금부터 한 30년 전 그런지 룩(Grunge Look)

에서 영감을 얻었고 총 58벌의 옷을 선보였다고 한다. 그는 이번 컬렉션은 헐렁하거나 구멍이 있거나, 더러운 청바지가 중심이 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럼 그런지 룩에 대해 좀 알아야 이 디자이너늬 영감이 이해가 될듯한데...

 

그런지(Grunge)라는 뜻은 ''더럽다''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단어라고 하며 그런지 룩은 1980년대 미국 시애틀 출신의 록 밴드 너바나(Nirvana)와 같은 그런지 록 밴드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그런지 룩은 반 패션 (anti-fashion) 스타일의 하나이다.

 

한마디로 벼룩시장에 있는 중고옷처럼 지나치게 크거나 아주 작은, 오래되고 낡아 보이는 옷을 입는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을 일컬어 그런지 룩이라고 1990년부터 패션용어로 사용된다.

특히 2020-2021 가을-겨울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이 풀색 청바지로 680유로 또는 바지 980유로(90~130만 원선)의

가격대인데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변호하기를 이 청바지는 오가닉 코튼으로 만들어졌으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세탁되어서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가격이 될 수밖에 없지 않으나며..

 

이 청바지는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심지어 프랑스의 패션 유투버나 명품 유투버마저도 이 청바지와 구멍 뚫린 스타킹에 대해 강력한 반기를 들고 있는 추세다.

 

''그런지 룩 패션 세계는 알다가도 모르겠어'' , ''우리도 명품 청바지 만들어서 입자'', ''스타킹 찌으면 나도 명품 스타킹 신든 거네'', '' 할머니가 입던 청바지 꺼내서 잔디밭에 뒹굴자''등...

 

구찌를 살 여유가 없다면 잔디, 기름, 또는 표백제로 얼룩진 오래된 청바지를 꺼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면 나름 핫한 개성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이미지 출저 : Madame.lefigaro.fr

뚫어지고 구멍 난 스타킹이 140유로라면...??

 

일부 네티즌들은 처음에 농담이라고 생각했으나 구찌 온라인 샵과 명품을 모아 파는 편집 온라인 샵에서 공식적으로 스타킹 착용샷 을 올리면서 ‘’이 상품 사진에서 스타킹의 앞뒤 구멍과 찢어짐은 분명하며 제조상의 결함이 아닙니다

라는 구체적인 상품설명이 버젓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이오인 해 이 구멍 나고 찢어진 스타킹의 어이없는 가격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네티즌들의 분노와 조롱의 대상이 되었으며 심지어 프랑스 패션광인 유투버 조차도 이 스타킹에 대해 완젼 항의 수준이며 인스타에서는 서로 140 유로 구찌 스타킹이라며 올리고 있다고...

 

핼러윈을 앞두고 으스스한 새로운 유행을 시작하려는 시도인지 모르나 집에서 구찌 140유로 상당의 스타킹을 만드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을 듯하다...

이미지 출저 : Mariefrance..fr

 

패션의 세계란 알다가도 모들 심오한 세계이듯 하다,

 

이 포스팅은 프랑스 ''마담 르피가로''와 ''마리프랑스''외 기타 칼럼에 연재된 내용을 축약하여 올리는 내용이 부분적으로 반영되었으므로 저작권이 발생합니다. 내용 참조 시 유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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