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재앙 같던 2020 년이 무모하게 지나가 버리고..
Covid-19 전염병은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격리, 통행금지,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에도 불구하고 지구 전역에 걸쳐 오늘까지 거의 2 백삼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여전히 2021 년에 대한 희망과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생활을 기대해 본다.
다음은 프랑스인이 2020년동안 잃어버린 일상생활 10 가지를 올해 꼭 되찾고 싶다는 목록이다.
1 / 노약자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걱정하지 않고 만나기
우리의 부모님이든 집안의 어른신이든 또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든 최대한 접촉을 제한하고, 테스트를 수행하고, 거리두기 제스처를 존중함으로써 가족 어른분들이나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제하거나 아예 찾아볼 수가 없었다. 올해 안에는 더 이상 이들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고 편하게 보러 가길 원한다.
2 / 더 이상 약간의 감기기운에 긴장하지 않는 일상이 되기
감기와 기침은 항상 고통 스러웠지만 그리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다. 그러나 Covid-19 기간에는 작은 감기 기운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혹시나 이 못쓸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된게 아닌지 의심스러워하고, 우리가 만난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고, 검사할 곳을 찾고, 모든 테스트를 해보니 결국, 그냥 감기였다! 이젠 조금만 감기기운이 있어도 코로나로 의심하고 긴장한다.
3 / 연극공연 즐기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프랑스인에게 연극 공연장에 가라고 권유 한 3 월은 멀고도 멀었다. 물론 공연장뿐만 아니라 식당 , 카페도 마찬가지로 벌써 5개월이 다되어 간다. 그러다 보니 생활패턴과 습관이 많이 바뀌게 되고 우리가 즐겨 찾았던 연극 공연장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2020 년에 폐쇄된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연극극장이 거의 없는 1 년이 긴 시간이며, 특히 이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4 / 작은 독립영화관을 살리기.
문화 파트의 많은 분야와 마찬가지로 영화는 위기에 처해 있다. 대형 스튜디오와 멀티 플렉스는 일반적으로 잘 작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작은 구조와 취약한 프로젝트에서는 다르다. 프랑스인들은 이러한 상태를 직시해야 하며 상태가 좋아지면 조금이라도 일부러 영화관을 애용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일상적인 관람을 떠나 업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다시 영화관으로 달려가기를 기다려야 한다고...파리에는 정말 오래된 작은 독립영화관이 많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이다.
5 / 더 이상 종료 체크리스트를 수행하지 않기.
일년 내내 각 외출에는 일상이 되어버린 Covid 체크리스트가 수반되었다. 마스크… ✔ 외출 인증서… ✔인증서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배터리와 신분증... ✔ 하이드로 알코올 젤… ✔전염병에 확진되었을 때 가는 장소가 열려 있는지 알아봐야 하며... ✔ ECT ECT… ✔ 프랑스인들은 2021 년 말까지 더 이상 위에 것 중에 하나를 나 두고 와서 다시 집으로 가야 하는 이런 체크리스트를 하지 않고 집을 나서기를 원한다.
6 / 친구들과의 만남과 모임 갖기.
편안하게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즐기는 것은 확실히 누구나 2021 년에 원하는 것이다. SNS와 통금금지 ,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은 많은 사람들의 사회생활에 큰 타격을 주었다. 점 점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외로움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들이며 코로나 블루라는 새로운 우울증을 만들어 냈다.
7 / 콘서트에서 비트에 맞춰 들썩되기
2020 년에 프랑스인들이 가장 놓친 것 중 하나가 쾅쾅 거리는 음악 비트를 누릴수있는 즐겨 찾은 콘서트 홀이다. 실제로 일주일의 힘든 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좋은 방법인데 많이 그립다고 한ㄷ…음악, 특히 콘서트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그룹도 이번 코로나 위기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 중 하나로써 클럽이 다시 열리고 콘서트를 열수 있는 권한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원한다.
8 / 사람들의 미소보기
마스크 뒤에 가려진것은 사람들의 미소이고 지난 일 년 동안 우리는 그걸 놓치고 살수 밖에 없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맞서 싸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하루빨리 서로 미소를 보내며 살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
9 / 그냥 동네 한바퀴와 산책이 다였던 1년 끝내기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일상인 요즘, 모든 상점과 식당 및 헬스장을 비롯 모든 공공시설들 이 문을 닫은지 어느덧 몇개월이 넘었으며, 산책과 하이킹 정도로 이를 조금 극복해 왔으나 일반적인 외출이나 그럴싸한 데이트를 하기엔 엉망인 한 해가 2020년도였으니 이 2021년도에는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10 / 어디든 좀 자유로히 여행하기
여행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며 많은걸 얻는과정이다. 다른 장소와 다른나라가 2020년 때만큼 멀게 느껴진 적이 없다. 프랑스인들이 확실히 일반 패턴을 바꿔 작년 여름휴가에서는 프랑스를 (재)발견했다. 아무래도 프랑스 국경을 넘어 멀리까지 모험을 할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조만간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낯선 곳, 낯선 장소인 다른 나라에서 다른 풍요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제발 새로운 백신과 함께 2021 년에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조금이라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2021년에는 작년보다는 좀 덜 재앙적인 한 해가 되기를 원한다.
코로나 제발 2021년에는
약속해줘!
Copyright 2021.parisunni 코코파. All right reserved
2020/12/08 - [건강 & 미용톡] - 코로나 19. 실시간 나라별 확진 사례와 사망자 정보 및 백신 테스트 상황 정보!
'이런저런 프랑스 관련 정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아볼까? 프랑스어와 이 나라 정치를?... (23) | 2021.02.17 |
---|---|
프랑스의 지리적인 특징은? 공부아님!일단 드루오세요~ (36) | 2021.02.15 |
새해를 맞이하여 1월 6일날 먹는 프랑스 전통 파이 '' 갈레트 데 루와''란? (101) | 2021.01.06 |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좋아하는 시와 함께! (86) | 2021.01.02 |
화장지가 존재하지 않은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58) | 2020.12.28 |
댓글